교과부 ‘제4회 연구실 안전환경’ 워크숍 개최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24~25일 양일에 걸쳐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연구실 안전환경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워크숍에는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 교과부 곽창신 실장,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문헌일 회장을 비롯해 대학ㆍ연구기관의 연구활동종사자 및 안전관리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첫날인 24일에는 연구실안전 유공자 및 기관에 대한 표창과 기념식 행사, 연구실안전 관련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선 교과부 전기수 과장이 ‘2011년도 연구실 안전관리 정책방향’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르면 우선 정부는 올해 8월 연구실 안전환경관리자 전문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이를 토대로 안전관리책임자와 연구종사자에 대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내년 하반기 중으로 ‘연구실 안전관리 우수기관 인증제’를 도입해 안전관리 우수기관에는 정부인증을 부여할 계획이며, 연구실 현황, 안전점검 기록, 사고 조치 현황 등 연구실 안전관리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밖에 정부는 2015년까지 연구실 위해 요인에 대한 예측, 평가, 저감, 피드백을 가능케하는 위험성 관리시스템도 개발·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행사 이튿날인 25일에는 KIST에서 전국 각 대학 및 연구기관의 연구실 안전관리담당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실 사고사례 및 예방관리 등에 관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