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H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ESH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0.12.01
  • 호수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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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협력사 안전 챙겨주기 ‘앞장’

 

LG전자 창원 1공장은 최근 자사와 거래를 하는 협력회사(1차 벤더)를 대상으로 ‘ESH 우수사례 발표 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협력회사 중 우수한 안전관리를 펼치고 있는 사업장을 발굴하여, 해당 사업장의 우수사례를 타 협력 사업장에 전파하기 위한 목적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 대회의 경우 참가사만도 수십 개에 이르고, 포상금도 최고 천만원에 달해 국내 유수의 안전관련 발표대회 못지않은 열띤 경쟁이 펼쳐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LG전자 창원협력사육성그룹 박민수 과장은 “대회를 개최하기 전만 해도 대다수 협력사가 위험요소를 개선하는 등 안전관리를 실시하는 것에 대해 많은 돈을 들이는 것 정도로만 인식을 했었다”라고 전제했다.

이어 그는 “대회가 자리를 잡고부터는 안전관리가 지속가능한 경영을 함에 있어 필수요소라는 것을 인식하기 시작했으며, 보다 합리적이고 자사의 시스템에 맞는 안전관리를 찾기 위해 협력사 모두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신성델타테크, 최우수상 영예

이번 대회는 성철사 등 82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한 달간에 걸쳐 예선과 현지 실사가 실시됐다. 그 결과 본선에는 신성델타테크 등 12개사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왔다.

본선은 LG전자 관계자와 협력사 ESH 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5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는 LG전자 1공장 하태봉 기정과 2공장 이인식 과장, 대한산업안전협회 창원지회 박영욱 기술팀장 및 권영일 관리팀장 등이 참여했다.

실력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의 우수한 발표가 경합을 벌인 가운데 최우수상은 신성델타테크가 차지했다. 이어 우수상은 희성금속, 장려상은 이코리아와 C&M, 공로상은 일산전자에 각각 돌아갔다.

대회 최고상을 받은 신성델타테크는 회사의 공정 특성에 맞춘 효율적인 안전활동을 벌인 점과 위험요소에 대한 시설개선에 적극 나선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날 심사위원을 맡은 박영욱 대한산업안전협회 기술팀장은 “예년과 비교할 때 여타 사업장들의 안전관리 능력이 큰 폭으로 향상됐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에는 시설개선측면에 더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부분도 보다 강화하길 바란다”고 평했다.

한편 이날 대회가 열린 창원 공장 대회장 입구에선 3M, 중앙C&S(주) 등 유명 안전제품회사들이 부스를 열고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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