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의 ‘안심일터 만들기 4대전략’을 통해 발표된 ‘산재예방달인’ 선정의 세부계획이 밝혀졌다.

고용노동부는 산재예방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는 산재예방 우수자를 이번 달부터 발굴하여 산업현장에 그 활동 사례를 적극 전파해나가기로 했다.

산재예방달인은 일선에서 안전보건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자(사업주 포함)를 대상으로 하되,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자로 중점 선정한다. 그 외에도 재해예방민간기관 및 노사단체 임직원, 산업안전보건관련 학과 교수 등도 대상자에 포함된다.

크게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단기간 내 재해감소성과를 낸 경우 △확고한 소신과 철학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활동이나 아이디어를 개발ㆍ실행한 경우 △남다른 열정으로 솔선수범하여 동료 근로자들의 안전보건의식 또는 기업경영방침 개선을 이끌어 낸 경우 등을 사례와 함께 추천하면 된다.

추천은 본부, 지방관서, 안전공단, 재해예방기관, 노사 및 직능단체 등 다방면에서 수시로 이뤄진다. 지방고용노동관서에서 관내 사업장에 안내공문을 발송하여 우수사례를 수시 모집하는 것과 함께 각종 기관에서 사업장 지도ㆍ방문 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신청하는 형식이다. 또 노ㆍ사 및 업종별 직능단체, 학회 등을통해서도 우수사례가 적극 모집된다.

우수사례, TV 통해 적극 확산

우수사례의 취합은 전월 마지막주 월요일까지 이뤄진다. 이후에는 전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산업안전보건정책관을 주재로 대변인, SBS방송작가, 기자 등 내ㆍ외부 전문가가 참석하는 선정회의를 통해 우수사례 및 달인이 선정된다.

그리고 당월 둘째주 중 감사패가 수여되고, 넷째주는 TV프로그램을 통해 우수사례가 전국에 전파된다.

TV프로그램의 경우 SBS ‘출발! 모닝와이드’에서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10분간 고정 방영된다. 이후에는 직업방송, 산업안전보건 월간지, 재해예방기관 인터넷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책자 등을 통해서도 해당 우수사례가 지속적으로 홍보된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번달의 경우 15일까지 우수사례 및 달인을 모집한 후 마지막 주에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