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판매 자전거 대부분 안전기준 미흡
시중판매 자전거 대부분 안전기준 미흡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0.12.08
  • 호수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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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할인마트, 인터넷 쇼핑몰, TV홈쇼핑 등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전거의 대부분이 안전기준에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지난 9월 13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시중에서 판매되는 자전거 47개 제품(일반용 32개, 산악용 10개, 유아용 5개)을 대상으로 안전조사를 실시한 결과 6개 제품이 피로시험에서 ‘차체파손’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기준에 따르면 페달력 피로시험은 1,000N의 힘을 10만회의 사이클로 시험하여 차체파손유무를 확인하고, 수평하중 피로시험은 1200N의 힘을 5만회의 사이클로 시험하여 차체파손유무를 확인하도록 되어 있다.

일반용자전거 3개 제품은 페달력 피로시험에서, 산악용 자전거 3개 제품은 수평하중 피로시험에서 차체파손의 부적합이 나타났다.

그 밖에도 자전거에는 후면 반사경, 페달 반사경 및 측면 반사경 등을 갖추어야 한다는 안전기준이 정해져있는데, 47개 중 35개 제품은 ‘반사경’ 성능이 안전기준에 미달됐고, 이중 14개 제품은 ‘반사경’을 아예 부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술표준원은 이번에 적발된 불량제품 중 반사경에 대해서는 개선하여 부착토록 하고, 차체 불량에 대해서는 수거ㆍ파기토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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