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톤 유조차 폭발…차량 39대 소실

13일 오후 10시 32분경 경기도 부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중동 나들목 부근 교각 밑 주차장에서 대형화재가 일어났다. 이 불로 25톤 탱크로리 등 차량 39대가 소실되고, 도로 하부 100미터와 방음벽 30여미터가 타 소방서 추산 13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불은 즉각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발생 1시간 30분여만에 완진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25톤 탱크로리 차량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이후 인근 차량으로 급속히 번지며 커졌다.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 화재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부천시 상동 구간에 대한 차량통행이 일시적으로 전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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