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공 8명 전원 구속
지난달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발생했던 고층 아파트 화재참사의 원인이 용접공의 과실로 밝혀졌다. 이 사고는 중국 상하이의 28층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로 총 53명이 숨지고 70여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현재까지 50여명이 실종된 상태다.
관계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화재 발생 직전 아파트 10층에서 용접공 8명이 용접을 하다 주변 인화물질에 불이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공사 단열재로 폴리우레탄이 사용되어 화재확산이 빨랐고, 해당 건물의 화재방지시스템도 미비하면서 화재의 조기진압이 어려웠다는 결과도 나왔다.
관계 당국은 용접공 8명에게 화재에 대한 일차적인 책임을 물어 전원 구속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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