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예방, 이제 노·사가 함께해야

한국노총 안전보건연구소는 16일 수안보 파크호텔에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노사참여 안전보건 개선활동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개최’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노총이 올해 실시한 ‘노사참여 안전보건 개선활동 사업’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통해 사업장에 적합안 안전보건활동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대한산업보건협회 이명숙 국장은 한국노총과 대한산업보건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2010년 노사참여형 안전보건 개선활동’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총 33개 사업장이 노사참여형 안전보건 개선활동 교육을 받았으며, 이중 32개 사업장이 개선활동 사업에 참여했다. 또 이들 사업장은 약 75%의 개선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국노총 안전보건연구소 정영숙 본부장은 “노사가 함께 참여하면 몇 배 이상의 산재예방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모범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참고로 한국노총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3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의 유해ㆍ위험요인을 노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개선하는 ‘노사참여형(PAOT) 안전보건 개선활동’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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