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천직이라 생각하고 일합니다”
“안전, 천직이라 생각하고 일합니다”
  • 윤제극 기자
  • 승인 2010.12.22
  • 호수 8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용식 (주)엠에스오토텍 생산팀 과장

 

㈜엠에스오토텍 생산팀 김용식 과장은 안전관리 업무만 10년째 담당하면서 사업장의 무재해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그는 안전을 사랑이라고 말한다. 자기 자신 및 가족의 사랑은 안전을 지키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이를 끊임없이 근로자들에게 인식시켜나가고 있다. 인간존중의 이념아래 안전관리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김용식 과장을 만나봤다.

Q. 안전관리업무를 담당하게 된 계기.

학교 재학 시절에 매스컴 등에서 산업재해가 계속 발생하는 모습을 보면서, 직접 안전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을 하는 만큼 성취감도 클 것이라 생각했던 것이지요. 지금도 안전이 제 천직이라고 생각하고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Q. 안전관리라는 직종에 대해.

안전이라는 직종은 보람도 크지만 항상 긴장하고 있어야 된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안전사고가 한 건이라도 발생할 경우 모든 책임이 안전관리자에게 돌아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부담도 큰 직종이지요.

저도 예전에 회사에서 재해가 한 건 발생했을 때, 제 자신이 본연의 업무에 소홀했던 것 같아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근로자 뿐만 아니라 그 가족에 대한 미안한 마음에 한 동안 업무에 집중하지 못했을 정도였습니다.

Q. 근로자분들에게 강조하는 점.

안전교육이나 사내 순찰 시 안전의식에 대한 중요성, 즉 마음가짐에 대하여 늘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일회성으로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 아쉬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사업장의 안전은 근로자분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지지 않는 한 절대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 근로자분들께서는 회사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항상 안전을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안전을 생활화하고 습관화하는 것이 안전을 이룰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Q. 앞으로의 목표.

우리 회사의 무재해 일자가 제가 있는 동안은 깨지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안전에 관계된 여러 인증도 회사차원에서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에 있습니다.

Q. 타 사업장 안전관리자분들에게.

안전업무를 천직이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사업장의 안전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관심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역별로 안전관리자분들이 자주 만나서 안전에 대해 좀 더 발전적인 방향을 논의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