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는 22일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협회 강당에서 박연수 소방방재청장, 손해보험사 관계자, 소방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소방안전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 한 해 동안 최고의 소방방재능력을 선보인 소방공무원을 선발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충북 영동소방서의 허창구 지방소방장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허 지방소방장에게는 상패 및 부상과 함께 1계급 특진이라는 영광이 주어졌다.

또 차상인 안전상은 서울 강서소방서 전형돈 지방소방교 등 12명이 수상했으며, 봉사상은 서울 동작소방서 전홍철 지방소방교 등 5명이 수상했다.

이날 고영선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본인의 안위보다 국민 생명 보호를 더 중시하는 소방공무원들이 있기에 우리나라의 안전이 유지되고 있는 것”이라며 “우리 국민 모두가 소방공무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