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協 서울지부ㆍ간호協 충남센터 ‘대상’

지난해 실시된 ‘소규모 사업장 보건관리지원사업’에 대한 수행평가 결과, 직업병예방분야에선 대한산업보건협회 서울지부가, 뇌심질환예방분야에선 (사)한국산업간호협회 충남보건안전센터가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최근 인천 부평구 소재 공단본부 회의실에서 ‘2010년 보건관리지원 우수기관’ 시상식을 갖고, 이들 기관에 각각 대상을 수여했다.
공단에 따르면 직업병예방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사)대한산업보건협회 서울지부는 지난해 450개소의 50인 미만 사업장을 지원했으며, 기술지원을 실시한 이들 사업장에서 한 해 동안 업무상질병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심질환예방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사)한국산업간호협회 충남보건안전센터는 업무상질병 발생 감소율, 건강증진운동 노력도, 업무수행능력 및 고객만족도 점수 등에서 우수한 결과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기관 외에는 (주)대구가톨릭산업보건센터 등 2개 기관이 최우수상을, 현대병원 산업보건센터 등 5개 기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단 직업건강실 박정선 실장은 “내년에는 보다 많은 사업장이 체계적인 근로자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관리지원 대상 사업장을 26,000개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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