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연시를 맞아 불우한 이웃을 도우려는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북부지회(지회장 채수현)는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금곡리에 위치한 주내자육원 일굼터를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주내자육원 일굼터는 일반 작업환경에 적응이 어려운 지적장애인 및 중증장애인들에게 자립생활의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는 곳이다. 이날 협회 직원들은 겨울철을 맞아 화재사고 및 동파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무료 시설점검을 실시했다.
경기북부지회의 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즐겁게 일하는 장애인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 짧은 시간이나마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지회(지회장 김종원)도 지난달 23일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소화성가정(원장 박원순)을 방문,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전기설비에 대한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광주지회의 한 관계자는 “소화성가정의 아이들이 올 겨울을 조금 더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했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들을 다양하게 기획하여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대한산업안전협회 서울지회(지회장 성기철)는 최근 가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해리나)으로부터 봉사활동에 대한 공로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서울지회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매주 목요일 가산종합사회복지관(금천구 소재)을 방문, 독거노인 무료 배식 등 각종 사랑실천 운동을 펼쳐왔다. 이에 가산종합사회복지관 측은 ‘후원자ㆍ자원봉사자의 밤’ 행사에서 서울지회 측에 감사의 뜻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성기철 지회장은 “앞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사회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회는 지난달 29일 대구 동구에 소재한 ‘신천중앙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직원들이 정성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