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을 맞아 노동계, 경영계, 정부의 대표자와 관련 전문가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가 지난 6일 있었다.
고용노동부는 6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2011년도 노사정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박재완 고용노동부장관, 장석춘 한국노총위원장, 이희범 경총회장, 김성순 국회환노위위원장, 최종태 노사정위원장 등 노사정을 대표하는 인사와 노동관련 단체, 학계, 학회, 협회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노사정 신년인사회’는 연초에 노사정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노사화합을 다짐하는 자리로서 1985년부터 개최된 이후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했다. 올해에도 고용문제와 노사문제, 산업안전문제에 대해 노사정이 적극 협력하여 ‘일을 통해 함께 잘사는 공정사회’를 실현해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고용노동부 박재완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2011년은 30년(1981년 노동부 승격)만에 다시 태어난 고용노동부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해”라며 “고용노동부의 정책이 현장에 효과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사정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장관은 “온 국민이 보람있는 ‘내 일’을 갖고, 모든 직장에서 노사가 힘을 모으는 ‘우리 일터’가 만들어지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라며 “고용노동부도 이를 위해 앞으로 노동시장과 노사관계의 구조 및 관행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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