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버섯철 안전사고 주의해야
본격적인 버섯철 안전사고 주의해야
  • 김성민
  • 승인 2017.09.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격적인 야생버섯 채취 시기를 맞아 임산물을 채취하려다 조난당하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충북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0시께 영동군 상촌면 민주지산에서 등산 후 버섯을 채취 하던 A(49)씨가 산길에 미끄러지면서 다쳐 소방헬기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영동군 양강면 지촌리 인근 야산에서는 버섯 채취에 나선 B(78) 할머니가 실종돼 소방서, 군, 경찰 등 170여 명이 동원돼 수색을 벌인 끝에 11일 오전에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같은 사고는 야생버섯을 채취하는 입산객이 등산로가 아닌 험준하고 외진 곳을 혼자 다니다가 주로 발생한다. 대부분 버섯을 채취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과 체력을 과신해 무리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처럼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는 지형을 모르거나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자칫 큰 낭패를 당할 수 있다.

송정호 영동소방서장은 “임산물 채취 중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형을 잘 모르는 산 깊이 들어가지 않기, 반드시 2인 이상 동료와 함께 산에 오르기, 휴대전화 반드시 소지하기, 해가 지기 전에 서둘러 하산하기, 체력 보충을 위한 음식물 수시 섭취, 랜턴·상비약 등 비상용품 휴대하기 등의 산악사고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라고 당부했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