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직원까지 확대 예정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VR기술(Virtual Reality.가상현실)을 활용한 안전체험 교육에 나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VR기술을 활용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VR콘텐츠 안전체험교육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과 오후에 1회씩, 총 주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들은 총 12대의 체험시설을 통해 ▲질식 ▲감전 ▲협착 ▲화상 ▲추락 등 현장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재해에 대한 예방법과 대처법에 대해 교육 받는다.
포항제철소는 매주 140여 명에게 이 같은 교육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1000여명이 수료했다고 설명했다.
제철소의 한 관계자는 “사내 직원 교육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면 앞으로는 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특히 협력업체 안전관리 담당자의 경우 우선적으로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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