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의 10%, 회사 책상 꾸미는데 사용
월급의 10%, 회사 책상 꾸미는데 사용
  • 정태영
  • 승인 20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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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사무공간을 개성 있게 꾸미면서 업무 능률을 높이고 스트레스도 푸는 직장인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788명을 대상으로 ‘데스크테리어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68.8%가 ‘회사 책상을 꾸미는 일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 직장인(75.2%)이 남성 직장인(62.5%)보다 12.7%p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 직장인(73.1%)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30대(69.4%)’, ‘40대(61.8%)’ 등의 순이었다.

참고로 데스크테리어(deskterior)란 데스크(desk)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사무실 책상 위를 예쁘고 아기자기한 디자인 문구 제품들로 꾸며 자신만의 공간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스스로 데스크테리어족이라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36.8%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데스크테리어에 관심을 갖은 이유(복수응답)로는 가장 많은 70%가 ‘오래 머무는 공간을 내가 좋아하는 물건으로 꾸미고 싶어서’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책상을 꾸미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서(33.4%)’, ‘귀엽고 재미있는 사무용품들이 많이 나와서(25.9%)’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데스크테리어에 투자하는 비용으로는 가장 많은 53.1%가 ‘월급의 10% 미만’이라고 답했으며, 구매 물품으로는 ‘연필꽂이·펜·테이프 등 문구류(32.5%)’, ‘텀블러(28.9%)’, ‘휴대폰충전기(28%)’, ‘미스트·핸드크림 등 화장품류(23.7%)’, ‘물티슈(22.3%)’, ‘캐릭터 스티커·피규어 등 디자인용품(15.9%)’ 등의 순이었다.

한편, 향후 데스크테리어족이 증가할 것으로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의 86.4%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데스크테리어를 통해 개성을 표현하는 젊은 직장인들이 많아 질 것 같아서(50.4%)’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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