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국민 목소리, 노동행정에 적극 반영할 것”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국민 목소리, 노동행정에 적극 반영할 것”
  • 김성민
  • 승인 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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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바라는 노동행정 위한 첫발을 떼다

김영주 장관 “국민 제안·진정, 정책에 적극 반영”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이 지난달 27일 오후 경기 수원에 설치된 경기현장노동청을 방문하여 국민들로부터 직접 제안을 접수하고,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이 지난달 27일 오후 경기 수원에 설치된 경기현장노동청을 방문하여 국민들로부터 직접 제안을 접수하고,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 뉴시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현장노동청에서 수렴된 국민의 목소리를 향후 정책 운영의 밑바탕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고용노동부는 노동행정 관행·제도 개선 관련 대국민 의견을 수렴·반영해 근로감독행정을 혁신하고 노동존중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9월 12일부터 28일까지 전국 9개 도시에서 10개의 현장노동청을 운영했다.

그동안 국민들은 임금체불, 산업재해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고용노동부 지청을 방문해 이를 해결해 왔다.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사후처리 방식을 벗어나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노사분규, 산재사고 등을 막고자 현장노동청을 운영해 국민들이 바라는 노동행정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런 취지에 공감해 개청식 첫날 64건을 시작으로 하루 200~300건의 제안·진정서가 접수되는 등 많은 국민들이 현장노동청에 관심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운영 17일 동안 현장노동청에 3100건의 진정이 접수됐고 3038건의 현장 노동상담이 진행됐다.

고용노동부로 접수되는 한 해 제안건수가 800건에서 1000건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현장노동청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무척 높았음을 알 수 있다. 이런 뜨거운 관심에 화답하고자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은 직접 10개 현장노동청을 모두 방문해 노사 양측 등으로부터 직접 제안을 받고 상담도 했다.

또한 자영업자, 소상공인, 장애인 노동자, 전역예정 장병, 건설현장 소장, 청년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열어 노동조합뿐만 아니라 기업인들과 다양한 계층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김영주 장관은 “현장노동청 운영을 통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며 “국민들께서 주신 제안과 진정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노동현장이 노사 양측 어디에도 기울어지지 않는 평평한 운동장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현장노동청에 접수된 제안·진정서를 10월중에 집중적으로 검토하여 정책 반영 여부 등을 결정·처리하고, 이를 종합하여 11월초에 현장노동청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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