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동 계림요업 환경안전과 안전관리자

경북 구미공단에 위치한 계림요업 환경안전과에서 근무하는 정우동 안전관리자는 올해 28세로, 이제 막 사회에 진출한 안전관리자다. 아직 경험과 숙련도는 미숙하지만 안전에 대한 열정과 패기만큼은 어느 누구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
사회 초년병으로서 새해를 맞는 기분은 남다를 터. 젊음을 발판삼아 남들보다 한 걸음 더 뛰고, 더 내딛으면서 올 한해 사업장의 무재해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하는 그를 만나봤다.
사회 초년병으로서 새해를 맞는 기분은 남다를 터. 젊음을 발판삼아 남들보다 한 걸음 더 뛰고, 더 내딛으면서 올 한해 사업장의 무재해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하는 그를 만나봤다.
Q. 안전관리자라는 직업에 대해
어느 현장, 어느 공정이든 안전에 대한 위험요소는 곳곳에 존재합니다. 안전관리자는 그 산재해 있는 위험요소를 하나하나 제거해나가면서 근로자들의 생명을 지켜나가는 직업입니다. 이런 점을 볼 때 안전관리자는 다른 어떤 직업보다 보람이 큰 직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Q. 올 한해 목표
다른 현장이 그렇듯 근로자분들의 안전의식이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에 다다르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분들이 안전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실천해나가는 현장’을 안전관리의 가장 큰 목표로 정하고, 이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계획입니다.
Q. 산업현장의 안전에 가장 필요한 것
안전관리는 혼자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근로자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자율적인 안전관리문화가 산업현장에 하루빨리 자리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누가 지적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보호구를 착용하고, 근로자 모두가 위험요소를 개진·개선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나가야만 그 현장의 안전은 확보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안전관리자로서 꼭 해보고 싶은 일
안전보건관리자가 현장에서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업무를 한다는 인식을 확산시켜나가고 싶습니다. 안전관리자가 회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인식되면 임직원들의 참여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그 사업장의 안전문화도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안전보건 전문강사가 되어 전국 산업현장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해나가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제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겠지요.
Q. 타 사업장 안전관리자분들에게
‘안전은 잘해야 본전’이라는 인식이 산업현장에 만연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를 우리 안전관리자들이 나서서 깨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우리 사업장에서 만큼은 안전이 가장 중요한 가치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 선배 안전관리자님들. 신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과 직장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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