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직업병을 총망라한 국제 학술논문집이 발간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연구원은 SCI에 등재된 국제학술지인 ‘JKMS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한국의 직업병을 소개하는 특별호를 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

참고로 SCI는 전문성과 논문의 피인용 횟수 등을 고려해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학술지만이 등록되는 미국의 과학인용색인이다. 그리고 ‘JKMS’는 대한의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 영문학술지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특별호에는 국내 진폐환자 현황과 뇌심혈관계질환, 직업성질환 관리체계 등 총 17개의 주제별 논문이 수록되어 있다.

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국내 직업성 질환이 총망라돼있어 국내 산업보건 분야의 연구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