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앞바다에서 캄보디아 국적 화물선에서 화재가 발생, 외국인 선원 4명이 숨졌다.
부산해양경찰청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50분쯤 부산 태종대 남서쪽 2마일 해상에서 캄보디아 국적 화물선 윤싱호(yunxing·1400t급) 조타실에서 전열기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해경 경비정과 소방정 등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치용지(40), 랑슈어준(43), 루슈린(26), 랑거시엔(43)씨 등 중국인 선원 4명이 선실 등에서 숨졌다.
미얀마인 포미삼(30)씨 등 5명은 긴급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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