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새해를 맞아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북부지회(지회장 채수현)는 14일 사패산에서 산업재해예방 결의대회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사상 최고의 한파에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에는 관내 안전유관기관 및 사업장 안전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경기북부지역 사업장의 무사고 무재해를 기원하면서, 한 해 동안 산재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또 참여자들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사패산 등산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안심일터 만들기’ 캠페인도 동시에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최현석 의정부지청장은 “산재예방에 대한 각계의 염원이 모인 이번 행사가 경기북부지역에 재해예방 분위기를 확산하는 시발점이 되길 기원한다”라며 “이 자리에서 나온 염원이 관내 모든 사업장에 전파되어 올해에는 사업장의 무재해가 반드시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 지청장은 “올해 고용노동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안심일터만들기’에 관내 안전관계자 분들이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