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산재 노동자 가정의 고등학교 입학 예정자·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선발대상은 ▲산재 사망노동자의 유족인 배우자 및 자녀 ▲상병보상연금 또는 장해등급 제1급 내지 제7급인 본인 또는 배우자와 그 자녀로서 고등학교에 입학 예정 또는 재학 중인 학생이다.

올해는 기존 장학생을 포함하여 약 240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입학금, 수업료, 학교 운영지원비가 지원된다.

장학금 희망자는 홈페이지에 등록된 ‘장학생 선발신청서’를 작성하여 2월 14일까지 신청인의 주소지 또는 해당학교 소재지 관할 근로복지공단(지역본부, 지사)의 재활보상부에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2월 26일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개별 통보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근로복지공단 대표전화(1588-0057)로 문의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kcomwel.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