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NEBOSH-DIPLOMA 취득과정 개설할 방침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윤양배)가 국내를 넘어 최고의 안전보건교육기관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서 대표적인 안전보건국제자격으로 인정받고 있는 ‘NEBOSH-IGC’ 취득과정을 운영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것이다.
협회는 지난해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 2~4학년 학부생 및 대학원생 등 총 19명을 대상으로 ‘NEBOSH-IGC(NEBOSH-IGC Blended Course)’ 취득과정을 개설.운영한 결과, 최종 14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합격률이 무려 73.7%에 달한 것이다.


10명 중 7명 이상의 합격률은 국내 어떤 NEBOSH 취득과정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이례적인 합격률이다. 교육담당 기관인 협회에서 체계적이고, 효율성 높게 취득과정을 운영했고, 과기대 안전공학과에서 학생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기 위해 경제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협회와 과기대는 이 같은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KISA 안전교육센터에서 ‘NEBOSH-IGC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양배 협회장, 이재일 안전교육본부장을 비롯한 협회 주요 인사와 박종일 학과장, 이근오 교수, 이수경 교수 등 과기대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합격자 14명 가운데 11명이 참석하기도 했다.
행사에서 윤양배 협회장은 합격자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하고, NEBOSH에서 발급한 자격증을 전달했다.
윤양배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은 “안전보건국제자격 취득 과정에 대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관계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로 오늘의 눈부신 성과가 나온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협회는 서울과기대와 함께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배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NEBOSH에서 발급하는 3개의 자격취득과정을 ‘Ken Knowledge International’과 파트너십을 통해 운영 중이며, 2022년에는 안전보건분야 최상위 자격인 NEBOSH-DIPLOMA 등 15개의 차별화된 글로벌 자격취득 및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산업안전협회 안전교육본부의 한 관계자는 “사실 모든 자격증 취득과정이 그렇지만 특히 NEBOSH 취득과정을 선택할 때 중요한 것은 ‘합격생 수’보다 ‘합격률’이다”라며 “합격생 수는 과정운영 개설 기관의 기존 수강생 수가 많아 합격자가 많은 것인지, 해당 교육기관에서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합격자가 많은 것인지를 명확하게 알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협회는 수강생 맞춤형 글로벌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하면서 예비 및 현직 안전보건관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