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용청 건설현장 재해예방 ‘총력’
대전고용청 건설현장 재해예방 ‘총력’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1.01.19
  • 호수 8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1년 주요 고용노동정책’ 설명회서 발표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재윤, 이하 대전지방청)이 건설현장의 재해를 예방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대전지방청은 13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이재윤 청장 및 각 부서 과장급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2011년 주요 고용노동정책’ 설명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는 고용노동부 4대 중점과제에 대해 고용지원, 근로조건보호, 노사협력정책, 공공노사정책, 산업안전보건 등 5개 분야별로 진행됐다.

산업안전보건 분야에서는 이강영 산업안전과장이 나와 2011년도 대전지방청의 중점 추진사업과 새로 도입되거나 바뀌는 제도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대전지방청은 사업장 점검 및 감독 부분과 관련해서는 시정지시 위주의 기술지도성 점검을 배제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감독 위주의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점검 결과에 대한 조치도 더욱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강영 과장은 “소규모 사업장의 재해가 증가하고, 재해감소 추세가 둔화되고 있는 현 상황을 감안하면 산재예방 체계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라며 “산안법 집행체계와 지도감독의 체계 개선을 통해 법준수 문화를 자율적으로 확산·정착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강영 과장은 건설현장의 재해를 줄이는 것을 올해 산업안전분야의 당면과제로 삼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중소건설현장의 관리방법부터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지방관서, 공단, 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 건설안전지킴이 등 재해예방 주체별로 역할을 분담, 규모에 따라 2중으로 관리해나가는 시스템이 구축·운영된다. 또 다세대·근린생활시설·상가·공장신축 등 개인건축공사를 핵심타킷으로 삼고, 재해다발 공사에 대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중점 관리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그 외에도 대형건설업체는 전문가에 의한 자율안전컨설팅 등으로 자율안전점검을 유도해나가는 한편 재해다발 중소업체에 대해서는 50개소를 선정, 특별점검을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건설현장에 대한 보건관리도 대폭 강화될 계획이다. ‘건설현장 질병예방 3대 실천운동(가볍게 줄여서 없애기)’을 추진하여 이 운동에 참여한 현장에 대해서는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으며, 직장 금연프로그램도 개발하여 관내 현장에 적극 보급해나가기로 했다.

이강영 과장은 “올해의 경우 건설현장의 안전 외에도 근로자들의 건강과 질병예방에 대한 서비스 및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