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학교를 위해서 학생들은 교육시설의 개선, 학부모들은 CCTV의 설치가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도 교육청은 ‘2011학년도 365일 온종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히면서, 학생·학부모·교직원 4,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안전한 학교에 대한 학생의 요구는 교육시설 개선(33.0%), CCTV 설치(27.7%), 배움터 지킴이 운영(15.39%)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학부모는 등·하교 안심 알리미 서비스 및 CCTV 설치(33.9%), 교직원은 학교 규칙을 준수하는 풍토 조성(27.9%)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 교육청은 이 같은 결과를 반영해 학교 안전에 대한 시설 및 지원 등을 대폭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무엇보다 모든 학교에 CCTV를 설치, 행정안전부 통합관제시스템과 연계하여 실시간 모니터링을 해나가고, 각 학교의 출입문에 자동 개폐장치의 설치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