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이달 말까지
소방방재청은 이달 말까지 스키장 17개소와 유원시설 1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점검은 설 연휴기간이 예년에 비해 길다보니 많은 인파가 일시에 스키장, 유원시설 등에 몰릴 것으로 예상돼 사전 점검 차 실시되는 것이다.
점검에는 소방방재청 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교통안전공단, 승강기안전관리원, 스키장경영협회, 유원시설협회,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의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스키장의 경우 슬로프 경계 및 지주부근 안전망 상태, 안전매트의 안전성 여부, 리프트의 작동 상태 등이다.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점검결과 현지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보수·보강에 많은 시일이 요구되는 시설은 설 연휴기간 중 운행을 금지하도록 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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