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역 실정 맞춤형 안전문화운동 본격 추진
울산시, 지역 실정 맞춤형 안전문화운동 본격 추진
  • 김성민 기자
  • 승인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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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능력 향상에 집중
4대 분야 18개 세부과제 담은 계획 발표

울산시가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한다.

시는 지난달 2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8년 안전문화운동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4대 분야, 18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다.

시는 시민안전실과 안전문화교육담당을 각각 지난 2015년과 2016년 신설, 운영한 바 있다. 시는 그동안의 활동성과를 통해 올해는 안전문화운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주력키로 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시는 시민참여형 안전문화 행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안전체험한마당(5~10월), 울산안전골든벨대회(8월),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체험(9월) 등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생애주기별 시민안전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올해 국민 안전교육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2~12월)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권역별 안전체험관은 현재 6곳에서 8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안전문화 운동은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올해 12월까지 지역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에 나서는 동시에 안전문화운동추진 울산협의회 개최(3월·11월), 국민안전현장관찰단 현장활동 강화(3~12월), 민관협력 캠페인 전개(3~12월) 등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안전문화운동의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교통 안전다짐 포토존을 연중 지속 운영하고, 영화관 스크린 및 시내버스 모니터를 활용한 동영상 홍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울산시의 한 관계자는 “비상구에 물건을 적치하거나 어린이통학로 안전규정을 위반하는 등 안전을 무시하는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7년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민관협력 안전문화 활동을 우수하게 전개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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