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추락사고 위험 건설현장 600여곳 불시감독
고용부, 추락사고 위험 건설현장 600여곳 불시감독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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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 : 뉴시스)


전국 건설현장에서는 추락재해 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부는 4월부터 5월까지 전국 건설현장 600개소를 대상으로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불시감독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7년 11월까지 건설업 사고성 사망재해자(1394명) 중 추락으로 인한 사망한 재해자의 비율은 56.2%(784명)로 집계됐다. 즉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고용부는 4~5월 두 달간 추락재해 예방수칙, 자체점검표 등 기술 자료를 보급해 사업장에서 자율적으로 안전시설을 개선토록하고, 추락사고 예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안전캠페인 및 결의대회 개최, 방송 및 온라인 매체홍보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체점검 결과 작업발판, 안전난간 등 추락재해 예방 안전시설 등이 불량하게 설치된 현장 등 전국 600여곳을 대상으로 불시 감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중점 감독 사항으로는 작업발판·안전난간·안전방망·개구부 덮개·추락방망 설치 여부 및 추락재해예방 보호구(안전모·안전대)의 적정 지급·착용 여부 등이다.

고용부는 감독결과 작업발판, 안전난간, 개구부 덮개, 사다리, 이동식비계 등 5개 가시설물의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작업중지, 사법처리 등 엄중 조치하고, 안전모 등 보호구를 지급하지 않거나 착용하지 않은 경우에도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박영만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건설업은 특성상 다양한 복합공종으로 유해·위험사항이 수시로 변하여 사고의 위험이 높으며 특히 고소작업이 많아 추락재해의 위험이 높다”라며 “건설현장에서는 외부비계의 작업발판, 안전난간 등 추락재해 예방시설을 철저히 설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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