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1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행사의 메인 테마가 ‘산업현장 사고사망 줄이기’로 선정됐다.
안전보건공단은 지난달 30일 공단 서울북부지사에서 강조주간 세미나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표했다. 이 자리에는 고광재 공단 안전문화홍보실장을 비롯해 김영환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략기획본부장, 조기홍 한국노총 소장, 최명선 민주노총 실장, 김홍갑 대한산업보건협회 실장, 이명진 한국산업간호협회 국장, 백종배 한국안전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업안전, 자살, 교통사고 등 3대 분야 사망사고를 2022년까지 절반으로 줄이는 정부의 정책목표에 발을 맞추고자 산업현장의 사고사망 감소에 총력을 집중키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강조주간 동안 열리는 세미나, 우수사례 발표 등에서 사고사망을 줄일 수 있는 사회적 메시지 및 담론을 형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도 정부의 사망사고 절반 줄이기 의지를 공표하는 기회를 마련키로 했다.
또 국제안전보건전시회의 경우도 강조주간 방향성에 부합하는 사고사망 예방존 등을 운영키로 했다. 이밖에 강조주간 행사가 국민들이 함께하는 안전보건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회 각 주체와 준비단계부터 협력해 공감대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업종별 사고사망 감소 우수사례 발표를 신설하여 사고사망 등 산재예방 우수사례를 확산, 배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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