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ㆍ김포지역 노ㆍ사ㆍ정 관계자

신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노사정 관계자들이 모여 안전을 결의하는 자리가 22일 마련됐다.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을 비롯해 부천ㆍ김포지역 노ㆍ사ㆍ정 관계자들은 22일 민족 정기의 산실인 태백산(강원도 태백시 소재) 천제단 정상에서 ‘노사평화, 고용안정, 산재감소를 위한 노사정 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이상진 부천지청장, 한국노총부천지역지부 김준영 의장, 김포지역지부 박덕규 의장,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서부지회 오세동 지회장, 부천상공회의소 천인기 사무국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천지도원 이준원 원장 등 노사정 대표 및 안전유관기관 임직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부천지역 산업재해의 심각성을 노사정 모두가 공감하고, 2011년 한 해 동안 관내 사업장의 산재감소를 위해 노사정이 적극 협력해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참고로 지난해 부천ㆍ김포지역의 산업재해자는 총 2,42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 195명(8.7%)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망자수는 39명으로 전년 보다 11명(39.3%)이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상진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은 “올해 부천ㆍ김포지역 사업장에 노사평화가 지속되고, 안전한 직장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사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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