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장관, 건설안전리더회의에서 중추적 역할 당부

(이미지 제공 : 뉴시스)
“작업 전반을 관리하는 원청이 하청노동자의 안전에 대해 최종적인 책임을 져야하며, 경영층은 현장에서 작업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달 25일 50대 건설사 CEO가 참여한 ‘건설업 안전보건리더 회의’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경영층이 안전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확대하여 안전한 일터가 조성되도록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산업재해 사망자를 절반까지 줄이는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정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고용부는 올 1월에 건설사별로 제출한 안전경영 강화방안의 이행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안전보건 경영 실행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국토교통부와 함께 건설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건설현장에서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양 부처가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장관은 “산재예방의 책임주체와 보호대상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건설현장의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건설현장 사망사고 감소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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