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대학교가 산업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근로복지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공단 산하 의료기관인 창원산재병원을 대학병원으로 지정ㆍ운영키로 했다.
창원대 박성호 총장과 근로복지공단 신영철 이사장은 20일 서울 근로복지공단 스마트룸에서 ▲창원대 산업의과대학 임상실습 및 연구 지원 ▲전문의료인력 양성 ▲근로복지공단 인력의 교원 활용 등을 골자로 하는 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창원대 박성호 총장은 “우리대학에 산업의과대학이 설립되면 기존의 보건의과학과, 간호학과와 함께 산재환자 예방ㆍ치료를 위한 완벽한 인프라가 구축된다”라며 “창원지역 근로자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창원대는 지난 18일 지역 정ㆍ관계, 경제계, 노동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산업의과대학 설립추진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조만간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등과 협의를 거쳐 5월중 교육과학기술부에 설립 신청서를 제출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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