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재 감소세 가장 커
전남, 화재 감소세 가장 커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1.01.26
  • 호수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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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2010년 시·도별 화재 통계’ 발표
지난해 가장 큰 화재 감소세를 나타낸 시·도는 전남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인 곳은 대전으로 분석됐다.

소방방재청은 최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0년도 시·도별 화재 통계’를 발표했다.

먼저 화재발생건수만을 살펴보면 경기가 9,321건으로 조사대상 16개 시도 중 가장 화재가 많이 발생한 곳으로 나타났다. 그 뒤는 서울(5,321건), 경남(3,341건), 충남(2,994건), 경북(2,957건), 강원(2,430건), 부산(2,403건), 대구(1,923건), 전남(1,822건), 인천(1,745건) 등의 순이었다.

화재가 가장 적게 발생한 곳은 제주(687건), 울산(1,196건), 광주(1,273건) 등이었다.

2009년도와 비교를 했을 때는 대전의 화재발생율이 가장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은 2010년 한 해 동안 1,438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는 2009년(1,397건) 대비 2.9%가 늘어난 수치다. 증가 수치가 그리 높지는 않지만 전국 대다수 시·도가 감소세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심각성을 보였다.

대전에 이어서는 충남(2.3%), 전북(0.6%) 순으로 2009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고, 나머지 시·도는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

가장 큰 감소세를 보인 곳은 전남(2010년 1,822건)으로, 2009년(2,291건)과 비교해 20.5%가 줄었다. 그 뒤는 부산(-18.3%), 광주(-17.3%), 경남(-15.8%), 서울(-15.8)%, 대구(-15.7%), 제주(-14.8%), 강원(-12%), 경기(-11.1%), 울산(-10.1%), 경북(-9.8%), 인천(-8.4%) 등의 순이었다.

인명피해면에서는 경기가 431명을 기록해 지난해 가장 큰 피해가 난 지역으로 나타났다. 그 뒤는 서울(230명), 경북(150명), 경남(150명) 등의 순이었다. 반대로 인명피해가 가장 적은 곳은 제주와 광주로 각 31명을 기록했다.

2009년과 비교해 인명피해면에서 가장 큰 감소세를 보인 곳은 전남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2009년의 경우 9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나 2010년에는 64명이 발생해 무려 53.6%가 감소했다. 전남에 이어서는 대전(-43.3), 부산(-42.7), 광주(-34), 충북(-32.6) 등의 순으로 감소세가 컸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지역이 감소세를 기록한 가운데 울산과 강원만이 각각 5.7%, 1.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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