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충북지역에서 빈발하고 있는 사고사망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캠페인이 열렸다.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지청장 박미심)과 대한산업안전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천강대),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유호진)는 지난달 17일 음성지역 제조업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고사망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박미심 고용부 충주지청장과 천강대 협회 충북지회장, 유호진 공단 충북지사장을 비롯해 관내 안전유관기관 주요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충북지역 산업현장에서는 매달 근로자 4명이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음성지역 제조업체에서 근로자 5명이 연달아 사망하는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이날 참석자들은 관내 사업장의 대표 또는 안전부서장과의 면담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음성지역 대소 톨게이트, 오선교차로, 삼성사거리 교차로 등에서 출근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기본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전달하며, 안전을 적극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천강대 협회 충북지회장은 “안전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산재 없는 일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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