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 밀폐공간 사고예방 방안 강구, 직무 스트레스 평가도구 개발 등을 통해 산재 사망사고를 줄일 방안을 찾는다.
안전보건공단은 안전보건환경 변화와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고 산재 사망사고 감소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74건의 산업안전보건 연구를 수행 중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
올해 수행연구는 ▲정책제도연구 16건 ▲산업안전연구 8건 ▲직업건강연구 15건 ▲직업환경연구 13건 ▲산업화학연구 22건 등 5개 분야 총 74건이다.
이번 해 추진 중인 연구 과제에는 먼저 급변하는 안전보건환경에 대응하고 신규 안전보건연구 수요를 파악 하고자 ‘안전기술 향상을 위한 ICT 융·복합연구’ 등과 같은 미래지향적 내용들이 포함되었다.
해당 연구는 ICT 안전기술 개발 및 실제 적용사례를 조사·연구해 산업현장 안전보건 활동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용화 방안을 모색한다.
산재로 인한 사망사고 감소에 기여하기 위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연구들도 추진되고 있다.
일례로 공단은 ‘밀폐공간 사고예방을 위한 첨단기술 활용방안 연구’를 통해 유해가스 측정센서와 관련된 최신 기술 활용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급성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분석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서는 작업환경 평가를 위한 시료의 전처리와 분석과정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노동자 건강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고 산재예방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한편, 공단 연구원은 핵심연구 모니터링제를 시행하여 올해 수행하는 연구의 진행과정을 수시로 점검하고 의미 있는 연구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