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고, 자재 야적장 등 사업장 내 취약지에서 화재가 빈발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달 30일 오전 11시10분경 전북 전주시 팔복동의 모 의류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건물 600㎡와 원단, 기계 등이 타 소방서 추산 9,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긴급출동한 인근 소방서에 의해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불은 공장 옆 모 식당에서 발화됐으며, 바람을 타고 의류공장으로 옮겨 붙었다.
지난달 28일에는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한 공장의 폐유 저장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창고 건물 231㎡와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 2대가 타 소방서 추산 9,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창고 내부에 근무자가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달 23일에는 광주 광산구 안청동에 소재한 I철강의 폐비닐 및 파이프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날 불은 긴급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신속히 진화됐으며, 이에 따라 별다른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았다.
광주 광산소방서의 한 소방대원은 “버려진 담배 꽁초에 있던 불씨가 주변의 폐비닐에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했다”라며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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