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우면 교통사고 多…올여름 8% 급증
더우면 교통사고 多…올여름 8% 급증
  • 김보현 기자
  • 승인 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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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1도 오르면 교통사고 약 80건 더 발생

기상 관측 111년 만에 최악의 폭염이 강타하는 등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 교통사고도 전년대비 약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최근 3년간(2016~2017년 6~8월, 2018년 6~7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자들의 여름철 교통사고 186만6083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기온이 오를수록 교통사고가 더 많이 발생했다. 여름철 기온에 따른 사고발생 건수를 살펴보면, 섭씨 23~24도에서는 하루 평균 6958건의 사고가 발생했지만 35~36도에서는 9259건으로 치솟았다.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교통사고가 평균 1.2%(약 80건) 증가하는 셈이다.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올해와 지난해 접수된 사고 건수를 비교해 봐도 교통사고가 확연히 증가했다. 올해 7월 1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접수된 교통사고 건수는 19만379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만4131건 증가했다. 사고 시간대도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4~6시(14.7%)’, ‘2~4시(14.4%)’에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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