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등을 통해 휴대폰으로 재난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7일 소방방재청은 방송통신위원회, 서울시립대학교, 이동통신사(SK텔레콤, KT, LGU+), 단말기 제조사(삼성전자, LG전자, 팬텍) 등 관계기관과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향후 출시 예정인 4G폰에 태풍, 폭설 등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관련 재난정보를 긴급전달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 관계자들은 3G폰에서 구현하지 못한 재난문자수신기능을 향후 출시예정인 4G폰에 탑재하여 국민들이 재난문자방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4G폰에 재난문자수신기능이 탑재되면 각종 재난상황관련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돼 신속한 대피 및 인명피해 예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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