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대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재갑 전 고용노동부 차관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지난달 30일 이재갑 전 차관을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노동 및 고용문제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해박한 지식을 갖춘 전직 고용노동부 차관 출신이다. 이 때문에 부처 운영 뿐 아니라 고용노동부가 현재 직면한 각종 노동현안을 안정감 있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 후보자는 인창고와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미시간주립대에서 노사관계학 석사를 취득했다. 1982년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고용부 노사정책실장을 거쳐 고용노동부 차관을 역임했다. 공직에서 퇴임한 이 후보자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을 지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