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9명 이상이 동료의 퇴사를 예감했으며, 83.9%의 적중률을 보였다. 또한 동료가 보내는 퇴직 시그널 1위로 ‘근태 소홀’을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845명을 대상으로 ‘동료의 퇴사와 이직’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직장인의 94.0%가 ‘동료의 퇴사를 미리 예감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사원(91.3%), 대리(94.7%), 과장(96.8%), 부장(98.2%) 등 직급이 높을수록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이 예감은 대부분 맞아떨어졌다. 퇴사를 예상한 동료가 실제 퇴사한 비율이 83.9%에 달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동료의 어떤 행동을 보고 퇴사를 예감할까. 이에 대해 직장인들은 ‘근태에 소홀할 때(43.5%)’를 1위에 꼽았다. 그 다음으로 ‘반차, 하루짜리 연차 등 짧게 쪼개 쓰는 휴가를 자주 사용할 때(38.3%)’, ‘부쩍 자기 업무를 정리하기 시작할 때(35.9%)’, ‘잦은 외근 및 휴가 사용 등 자주 자리를 비울 때(26.8%)’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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