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교육에 중점…1일 최대 500명 수용 가능
각종 재난에 대한 국민들의 대응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 지난 4일 자녀와 함께 각종 재난을 직접 체험하고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는 ‘국민안전체험관’을 울산에서 개관했다고 밝혔다.
연면적 7610㎡,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울산국민안전체험관은 기초안전‧생활안전‧지역특화 안전 등 5개 테마, 15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일 최대 500명까지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산업시설이 밀집돼 폭발, 대형화재, 화학물질 유출사고 등의 위험이 높은 도시 특성을 반영해 화학‧원자력 안전에 대한 체험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행안부의 한 관계자는 “시·도별 체험관 수요를 반영해 서울 도봉, 인천 서구, 광주 북구, 경기 오산, 충북 청주, 경남 합천, 제주 제주시 등 8개 지역을 선정해 신규건립을 추진 중”이라며 “2022년까지 완공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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