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O와 EU가 작업장의 안전보건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프로젝트는 ‘양질의 일자리를 통한 안전보건의 개선’이라는 명칭 아래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을 유도하는데 중점을 둔다.

 먼저 ILO와 EU는 국가 정책입안자를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국가적인 차원에서 안전보건의 지원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또 각 국가별로 정확한 산재건수를 산출하는 방법, 산업안전 미개선시 발생하는 추가소요비용의 계산 TOOL을 개발하는데도 중점을 두기로 했다.

 그밖에 안전보건관리감독자와 근로자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홍보 및 교육활동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ILO와 EU는 이 프로젝트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자체 웹사이트를 별도로 제작ㆍ관리해나가기로 했다.
 
 ILO의 한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을 국가개발계획의 일부로 포함시키고, 정부 최고위급 정책결정자가 국가예산을 산업안전보건에 우선 사용토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결과물을 각 나라와 공유하여 안전보건의 세계적인 확산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