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더미로 변해버린 美 캘리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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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민 기자
  • 승인 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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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북부와 남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현재(14일 기준) 50명이 사망하고 288명이 실종됐다. 사망자수는 진화작업과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6일 간 이어지고 있는 이번 화재로 인해 800km²(여의도 면적의 약 96배) 가량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으며, 6700여 개의 건물도 소실됐다. 이번 재해는 화재가 처음 발생한 인근 도로명 캠프크릭로드(Camp Creek Road)에서 이름을 따 ‘캠프파이어(Campfire)’로 불리고 있으며, 아직 구조작업이 진행 중임에도 1933년 29명의 사망자를 낸 그리피스팍 화재 이후 캘리포니아주 화재 사상 최대 인명피해를 낸 사고가 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진압을 위해 8000여 명의 소방관들이 동원됐지만 캠프파이어는 30%만 진압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에 애를 먹고 있는 큰 이유로 ‘210일 동안 비가 전혀 오지 않는 패러다이스 타운의 기록적인 가뭄 상태’를 꼽고 있다. 극심하게 건조한 기후와 강한 바람이 만나 불길을 급속하게 확신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캘리포니아주를 주요 연방 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지난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북부와 남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현재(14일 기준) 50명이 사망하고 288명이 실종됐다. 사망자수는 진화작업과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6일 간 이어지고 있는 이번 화재로 인해 800km²(여의도 면적의 약 96배) 가량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으며, 6700여 개의 건물도 소실됐다. 이번 재해는 화재가 처음 발생한 인근 도로명 캠프크릭로드(Camp Creek Road)에서 이름을 따 ‘캠프파이어(Campfire)’로 불리고 있으며, 아직 구조작업이 진행 중임에도 1933년 29명의 사망자를 낸 그리피스팍 화재 이후 캘리포니아주 화재 사상 최대 인명피해를 낸 사고가 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진압을 위해 8000여 명의 소방관들이 동원됐지만 캠프파이어는 30%만 진압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에 애를 먹고 있는 큰 이유로 ‘210일 동안 비가 전혀 오지 않는 패러다이스 타운의 기록적인 가뭄 상태’를 꼽고 있다. 극심하게 건조한 기후와 강한 바람이 만나 불길을 급속하게 확신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캘리포니아주를 주요 연방 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미지 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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