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박연수 청장과 러시아연방 빅토로 알렉세예비치 오제로프 상원 국방안보위원장은 9일 회담을 갖고, 재난관리분야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서 박 청장은 기후변화 및 방재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에 러시아의 참여를 제안했고, 오제로프 위원장은 이에 적극 참여함은 물론 향후 다양한 한ㆍ러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오제로프 위원장은 “러시아의 재난발생 상황이 한국과 유사한 형태를 보인다”라며 “이에 대한 공동대처를 위해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정보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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