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발대한 안심일터 중앙추진본부(이하 중앙본부)의 안전문화 확산 방향이 최근 확정됐다.
이에 따르면 중앙본부는 우선적으로 3월에는 ‘해빙기 건설현장 사고 방지의 달’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가운데 TV, 라디오, 일간지 등 각종 매체를 통해서 해빙기 재해예방 문화를 적극 홍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앙추진본부는 4월의 경우 ‘아차사고 방지의 달’로 정하고 이에 대한 예방 캠페인을 적극 펼쳐나가기로 했다. 아차사고 사례 UCC 및 사진공모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철강, 조선, 석유화학 등 전국 대규모 공업단지에서는 사고사례전시회 등을 개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그 밖에 4월 28일 산재노동자의 날에는 종교 단체들과 협력하여 산업안전보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행사도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정의 달 5월에는 근로자 가족들이 현장의 안전을 기원하는 ‘사랑의 안전문자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6월에는 보호구 착용을 기피하는 하절기를 대비해 전국 사업장 단위로 ‘보호구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문기섭 산업안전보건정책관은 “고용노동부의 인력과 노력만으로는 안전문화를 전국에 확산하는 것은 어렵다”라고 전제하며 “안심일터 홍보전략을 브랜드화 시켜서 참여기관들이 공동 활용하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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