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자수 98,645명, 사망자수 2,200명
고용노동부는 최근 발표된 2010년도 산업재해 발생현황이 시스템상 오류로 인해 잘못 집계됐다며 이를 정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발행한 전체 재해자수는 98,620명이 아닌 98,645명이고, 전체 사망자수는 2,089명이 아닌 2,200명이다. 다만 재해율은 기존에 발표된 0.69%와 동일하다.
이처럼 재해자수 등이 수정 발표됨에 따라 2009년도 현황과 비교한 수치들도 변경됐다.
재해자수는 2009년(97,821명)보다 824명(0.8%)이 증가했고, 사망자수도 2009년(2,181명) 대비 19명(0.9%)이 늘어났다. 사망자수의 경우 지난 발표결과에 의하면 전년 대비 92명이 감소한 것인데, 결국 증가한 것으로 최종 확인된 셈이다.
고용노동부의 한 관계자는 “산업재해 정보시스템의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가 발생되어 일부 재해정보가 누락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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