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 연휴 평균 경비 41만4000원
올 설 연휴 평균 경비 41만4000원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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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올 설 연휴 사용 예정인 경비는 평균 41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평균 18만1000원을 세뱃돈 예산으로 준비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최근 ‘설날경비로 얼마를 예상하느냐’라는 주제로 성인남녀 12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평균 23만1000원이라고 답했다. 직업별로는 직장인의 설 예상경비가 41만4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구직자 및 취준생은 17만2000원, 대학생은 12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의 예상경비가 36만1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 이상 35만9000원 ▲30대 32만7000원 순이었다. 20대 응답자의 설 예상경비는 17만3000원이다.

특히 결혼 여부에 따라 예상 경비의 차이가 컸다. 즉 같은 남성이라도 미혼남의 예상경비는 23만2000원이었지만 기혼남은 45만9000원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혼녀의 예상 경비(18만8000원) 보다, 기혼녀(35만8000원)의 설 예상 경비가 두 배 가까이 높았다.

올해 설날 비용 지출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성인남녀 49.9%는 ‘지난 해 설날과 비교해 올해도 비슷한 수준으로 지출할 것’이라 답했다. ‘지난해보다 더 쓸 것’은 27.2%, ‘덜 쓸 것’은 22.9%로 응답됐다.

직장인들의 설날 비용 중 상당액은 세뱃돈이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의 세뱃돈 예산은 설 총 예상경비의 44%에 달하는 18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직장인의 세뱃돈 예산이 33만8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에게 적당한 세뱃돈 금액은 ‘1만원’이 48.8%로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다. 이어 ‘3만원’과 ‘5000원’이 각 11.8%의 비중을 보였다. 반면 중고등학생에게 적당한 세뱃돈 액수는 ‘5만원’이 36.9%로 가장 높았다. 대학생에게는 ‘5만원(37.2%)’, ‘10만원(31.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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