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안전학회의 회장에 정재희 전 수석부회장(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수석부회장에는 대한산업안전협회 엄현택 회장이 각각 새롭게 선임됐다.
그리고 부회장에는 서울과기대 이근오 교수, 충북대 박재학 교수, 동국대 류부형 교수, 세명대 하동명 교수가 선출됐다.
한국안전학회는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논의하기 위한 ‘2011년도 제1차 대의원회의’를 지난달 2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이에 따르면 정재희 교수는 3월 1일자로 제12대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각종 행사 및 세미나 시 (사)한국안전학회를 대표하게 된다. 정재희 회장의 임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아울러 엄현택 대한산업안전협회장은 이번에 수석부회장으로 추대되면서, 내년 1월 1일자로 (사)한국안전학회의 13대 회장으로 선임된다.
이날 정재희 신임회장은 “산업안전의 방향을 제시하는 학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안전관리자들의 역할과 위상이 강화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자체 발간되는 영문지를 학술진흥재단에 등재시키는 등 학회의 인지도를 향상시켜나가는데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현택 신임 수석부회장은 “현재 산업재해 추세를 보면 산업안전분야가 전환점에 와있지 않나 생각된다”라며 “그런 점에서 앞으로 고용노동부와 학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 등이 구심점을 잡고 함께 협력ㆍ노력해나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안전학회의 학술대회 및 각종 세미나의 일정도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정기학술대회는 5월 19~20일, 추계학술대회는 10월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 안전학회는 베트남 학계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8월경 베트남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베트남 안전보건워크숍’도 개최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