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이사장 "산재자 직업복귀율 70%로 올릴 것"
신영철 이사장 "산재자 직업복귀율 70%로 올릴 것"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1.03.02
  • 호수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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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치료 초기부터 직업재활ㆍ취업지원 병행 실시

신영철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남은 임기동안 산재근로자의 직업복귀율을 향상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임을 표명했다.

신 이사장은 최근 모 언론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정부와 노동계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매년 10만명 정도의 근로자가 산업재해를 입고 있는데, 이중 원직에 복귀하는 비율은 약 60%를 넘는 수준이다. 여기에는 1차적으로 부상정도가 심한 것이 주요 원인이지만, 2차적으로는 현재 시행중인 재활훈련이 큰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신 이사장은 이런 현실을 감안해 향후 재활훈련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산재근로자의 취업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우선 신 이사장의 목표는 임기가 끝나는 내년 7월까지 산재근로자들의 직업복귀율을 70% 선으로 올려놓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신 이사장은 현재 시행 중인 ‘개인별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산재치료 초기부터 직업재활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병행·실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기존 산재근로자에 대한 치료형태는 산재가 발생하면 급성기 치료 이후 의료 재활을 하는 형식이었다.

신 이사장은 “원직 복귀를 전제로 치료와 훈련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의 밀착 서비스가 필수적”이라며 “이를 담당할 케이스매니저들을 지난해 20명 정도 육성했으며, 올해에는 55명까지 확대해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럽의 경우 직업복귀율이 대부분 70%를 넘어서고 있다”라며 “통합서비스를 통해 현재 64% 정도에 머물고 있는 국내 산재근로자 직업복귀율을 임기 중에 70%선으로 올려놓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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