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연구소 “인공위성 활용해 선제적 재난대응에 나설 것”
방재연구소 “인공위성 활용해 선제적 재난대응에 나설 것”
  • 윤제극
  • 승인 2011.03.09
  • 호수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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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광역적인 재해나 접근이 곤란한 격오지 지역에서 발생한 재난의 대응에 있어 인공위성이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소방방재청 산하 국립방재연구소는 기존에 단순한 정보수집과 정보 확인용으로만 사용하던 위성사진을 사전 재난징후 판단, 광역적 피해규모 산정 등에 적극 활용해 선제적인 재난대응 체계를 갖추겠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신속하게 위성영상을 수급하기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인터내셔널 차터 가입을 추진, 지난 2010년 하반기에 가입 승인을 받았다.

참고로 인터내셔널 차터는 세계 주요 위성 개발 및 운영국가(기관) 등이 재해 발생 시 우주기술을 활용하여 대처할 목적으로 창설·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입 국가(기관)의 요청에 따라 재해지역을 촬영해 해당 국가에 이를 제공한다.

연구소는 실제로 지난달 발생한 강원 동해안 폭설지역을 대상으로 이 차터활동을 가동했다. 그 결과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영국 재난탐지위성기구(DMC) 등으로부터 약 18장에 해당하는 피해지역 영상을 제공받았고, 연구소는 이를 토대로 재난대응계획을 마련할 수 있었다.

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국·내외의 위성영상 수급체계를 개선하고, 재해판독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모든 재난 유형에 선제적인 대응을 가능케 하는 ‘위성영상기반 판독·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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