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에서 처음으로 여성 고위직 공무원이 탄생했다.
국토부는 7일자로 기술안전정책관에 김진숙(51) 국토지리정보원 관리과장을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정책관은 인하대 건축과와 미국 위신콘신매디슨대에서 석사를 취득한 후 1988년 제23회 기술고시를 통해 공직에 임문했다. 지난 1989년 건설부에 임용된 이후 최초의 여성 사무관과 과장직을 거쳐, 이번에 다시금 여성 최초로 국토부 국장자리에까지 오르게 됐다.
아울러 그동안 기술고시 출신답게 건축과, 도시계획과, 건설안전과, 지역정책과 등을 두루 거친 김 신임국장은 중앙정부부처 사상 첫 여성 기술직 국장이라는 타이틀까지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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